계룡시 두마면에 위치한 정명각은 명절마다 추모객이 집중됨에 따라 다가오는 추석에도 특정시간에 많은 추모객이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정돈된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정명각 방문을 희망 하는 추모객은 계룡시청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을 고려해 △추모객 발열 체크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 제한 △2m 거리두기 △시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행동지침을 준수하며 추모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 기간 동안 정명각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사전예약 및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각 사전 예약은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청 가족행복과 경로복지팀에 전화·예약 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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