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시가지내 전통시장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시가지내 전통시장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지역경제 중심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현대화사업을 본격추진하며 지역상권살리기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반개선사업 추진한다.

특히 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육성해 군민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선 순환을 도모하고 유래 없는 코로나 19 위기극복 토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군은 3억 원을 투입해 영동전통시장 화장실과 고객센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1 주차장과 제2 주차장내 건물 235.08㎡에 대해 전면 개 보수공사를 진행해 고객중심의 편의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9억 원 사업비를 들여 576㎡ 규모로 제2 주차장 확장사업을 추진해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이는 등 3억 원 사업비로 중앙시장 개별점포 83개소에 대해 점포내 노후배선 전등과 콘센트 등의 교체작업을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군은 화재알림시설 설치, 배송도우미 및 차량배송서비스 지원 등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의 활로를 찾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에는 영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수도요금 감면 소상공인 고정비용지원 등 다양한 경제회복책과 민생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포상금 상품권지급 매월 월급공제 후 상품권 일괄구입배부, 연가보상 비, 당직 비 상품권지급, 착한소비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및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 공직자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터전이자 문화의 근거지로 보고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전통과 삶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담당 팀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을 자주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중한 전통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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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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