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민간 데이터인 지역내 KB국민카드 사용 매출액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개방하는 이번 데이터는 자치구별·월별·업종별(중분류) 신용카드 매출액 자료다. 공공데이터와 융합하면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자치구 포함)는 670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민간데이터는 신용카드(KB) 매출액 데이터와 유동인구(KT) 데이터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데이터 활용도를 감안해 KB국민카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 범위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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