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당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 정책 수립과 농식품부의 농촌 정책 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당진1,2,3동을 제외한 225개 행정리 마을자원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자원 전수조사는 당진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마을자원조사를 위해 마을조사단이 읍·면 225개 마을의 리더들을 직접 찾아가 마을종합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마을의 환경, 문화 등의 자원 발굴 및 실태 파악, 마을 구성원들의 다양성, 인구특성, 주체성 등을 세분화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마을자원조사는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단계에서 가장 처음 시작하는 과정으로 마을단위의 핵심자원을 발굴해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의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이나 중앙부처의 각종 중·대형 공모사업 등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지역의 유능한 활동가들을 발굴해 마을조사단으로 활용하고, 향후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및 읍·면단위 주민자치회 활동과 연계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모든 마을에는 많은 마을자원이 존재하며 마을 자원조사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마을이 서로 하나의 공동체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공감하는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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