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전경. 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 전경. 사진=선문대 제공
[아산]선문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1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8.5%를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57명,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479명,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79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 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로 이뤄진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전담 관리하는 글로벌지원팀을 두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비와 교비로 구성된 3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단기 어학연수, 단기체험 연수, 전공 연수, 장기연수 등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을 지원한다.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선도할 `제조산업 IoT MASTER`인재 양성과 `MASTER 선도 교육모델`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개설,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한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3D 설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의 `다쏘시스템`, 유럽 로봇연구소 `유로랩`과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 협약을 맺고 자율 주행 자동차 제작 등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71명, 8명을 선발한다.

선문대 관계자는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약 399만 원이라는 우수한 교육환경은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선문대의 자랑"이라며 "교내·외 100여 개의 장학금 제도를 갖춰 선문대에 입학한 이들이 학업과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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