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전기 봉사활동 장면=부여군 제공
신화전기 봉사활동 장면=부여군 제공
[부여] 부여의 한 전기회사가 끊임 없는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여군 구룡면 신화전기(대표 김명종)는 지난 6월 내산면과 외산면 어려운 가구에 전선정리 공사를 해준데 이어 지난 8월 28일 구룡면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재능기부 대상 가구는 노인독거 가구로 허물어져 가는 집에 두꺼비집이 설치되어 있어 합선의 위험이 높았다.

신화전기는 집이 허물어져서 두꺼비집이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구룡면 복지팀의 도움 요청에 공사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당일 즉시 두꺼비 집을 옆 건물로 옮겨 설치했다

신화전기는 지역의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대상가구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전기안전 점검 및 보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해마다 200만원 이상을 구룡면 저소득층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에 투척용 소화기를 200개 기증해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명종 대표는 "어릴 때 가정환경이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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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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