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숲 해설가 전문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숲 해설가 전문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숲을 지키고 자연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숲 해설가가 탄생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2020년 영동군 숲 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지고 숲 해설가로 활동할 31명 자랑스러운 이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 해설가 양성교육은 지난 3월 25일 개강이후 5개월간 기본소양, 산림생태 등 190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교육기간동안 코로나 19 확산 등 불안한 여건에서도 일부 비대면 수업전환과 철저한 감염병 예방활동으로 단 한명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교육이 마무리 됐다.

이번 31명 수료생들은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산림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숲 해설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영동군 숲 전문가로 활동한다. 군민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탐방을 도우며 산림복지서비스를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김정근 군 산림과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숲 해설가로서의 자질함양과 다양한 심화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숲 해설가들로 인해 지역 자연보호 활동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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