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가정을 선정해 왕골돗자리를 전달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가정을 선정해 왕골돗자리를 전달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에 취약한 10 가정을 선정해 왕골돗자리를 지원했다.

30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지원은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추진에 따른 기부금과 사례사업비 1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이에 읍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에 대응한 이불지원사업인 무 더위야 물러가라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두 번째 사업으로 왕골돗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는 것.

올해는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 왕골돗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도 열대아,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소외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덕 위원장은 “여름폭염은 겨울 한파만큼이나 사회적약자에게 도움이 절실하다”며 “자치단체와 함께 여름에 맞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더운 여름에 관심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함께 기뻤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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