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오는 31일부터 지역 내 평생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랜선(온라인)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1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강좌, 평생학습마을 등의 평생교육 운영이 중단되는 등 지역 내 평생교육 강사들의 활동이 제한돼 왔다.

이에 시는 평생교육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스킬을 제공해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자 해당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기술교육 특성을 감안해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은 △미디어 시장의 이해 △콘텐츠 영상기획(촬영, 편집) △유튜브 채널 활용 방법 △줌(zoom), 구글미트(meet) 강의활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강의 콘텐츠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실제 강의 활용도가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운영결과에 따라 보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비대면의 확산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언택트 시대를 넘어 온택트(Ontact) 시대에 대응하는 당진시 평생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과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평생교육강사가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생계형 평생교육강사의 오아시스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대상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완화하는 등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진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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