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한 중부대학교 17학번 송재일 선수.사진=중부대 제공.
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한 중부대학교 17학번 송재일 선수.사진=중부대 제공.
[금산]중부대학교 송재일(23·골프학4) 선수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부 투어인 `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하루에만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으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송재일 선수는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 들어 올린 우승을 항상 변함없는 응원으로 큰 힘이 되었던 할아버지께 이 우승을 바치고 싶다"며"2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무척 대견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송 선수는 "골프를 하는데 있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교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시는 골프학전공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와 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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