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 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신인철)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고대면주민자치회는 시 공모사업인 2020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 내 20여명의 결식 우려 아동 및 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는 2018년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고대면주민자치회, 고대면로타리클럽(회장 이광선), 고대면적십자봉사회(회장 강미남) 세 개의 단체가 협약을 맺고 사업기간이 종료되어도 단체 자부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초에는 주민자치회 회비로 회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특별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신인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로타리클럽, 적십자봉사회 위원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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