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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에 '69세' 임선애 감독

2020-08-26기사 편집 2020-08-26 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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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임선애 감독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을 기리는 '박남옥상'의 올해 수상자로 영화 '69세'의 임선애 감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69세'는 20대 청년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69세 효정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말하는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했다.

선정위원회는 "사건의 인과관계를 파헤치는 과도한 지나침에 의존하기보다는 노인 여성이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는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오랜 시간을 견디고 숙고해 온 임선애 감독의 또렷한 선택이 박남옥 감독의 선택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에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은 '69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여성 이슈에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낸 '올해의 보이스'에는 텔레그램 n번방 실체를 처음 밝힌 '추적단 불꽃'과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본명 김령화)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