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제3회 `2020 진천의 책`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행복한 생거진천`을 조성하기 위한 진천의 책 사업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군은 올해 진천의 책으로 △아동 부문에 송방순 작가의 `내 마음 배송완료` △청소년 부문에 문영숙 작가의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일반 부문에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 영상촬영을 진행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군은 이번 온라인 선포식 공개를 시작으로 26일은 `진천의 책` 샌드아트 영상, 27일은 함께 읽기 릴레이 영상, 28일은 작가 인터뷰 영상이 차례로 진천군립도서관과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는 △함께 읽기 릴레이 △한 줄 감상평 남기기 △독서토론회 등 진천의 책과 관련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독서를 즐기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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