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 40대 남성 행정직 직원이 지난 2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여성의 남편인 이 직원은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추가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났다.
이 직원은 지난 19일까지 연구원 본관동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은 이날 하루 휴원에 들어갔다.
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남성 직원이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재단 내 접촉자 40~50명가량이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에티오피아 국적 학생 연구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연구원은 9월 학기 입학을 위해 지난 16일 한국에 입국한 뒤 기숙사 격리시설에 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시설이 분리돼 있어 접촉자는 없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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