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홍성군,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온 힘

2020-08-24 기사
편집 2020-08-24 11:31:07
 김성준 기자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자살예방 전담공무원 증원,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첨부사진1홍성읍사무소 및 보건소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6년 42.5명, 2017년 39명, 2018년 36.8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2018년 충남 35.5명과 전국 평균 26.6명을 웃돌고 있다.

군은 올해 기존 정신보건팀의 자살예방업무를 분리·독립해 생명사랑팀을 신설하고 자살예방 전담공무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26개의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지정해 마을 특성에 맞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3960명이 참여했으며 총 6249명에 대한 우울증 선별검사와 자살고위험군 148명을 발굴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살시도자와 고위험군 위기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34개의 기관 및 단체와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3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770명의 생명지킴이를 위촉해 자살고위험군 주민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중 7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할 예정이며 생명사랑 실천가게 11개소를 선정해 번개탄보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가족 자조모임 '늘품'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I LOVE 홍성 노인허약관리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며 동네의원과 연계해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음동행' 사업과 우울질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