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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혁신성장, 벤처기업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으로 가능하다!

2020-08-24기사 편집 2020-08-24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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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박범계 국회의원
우리 경제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간 무역갈등과 세계경제 침체로 경제성장률 2%대를 유지하며 성장침체기에 있던 우리 경제에 코로나 19 사태가 더해지며 우리 경제는 최근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대로 가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도 코로나 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K방역 성공으로 주요국에 비해서는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 경제는 대기업과 재벌 위주의 제조산업에 대한 지원과 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기업 지원을 통한 성장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물론 대기업의 기존 산업에 대한 고도화를 통한 성장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젊은이들의 꿈과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이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차세대 먹거리 창출, 그리고 4차 산업 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다.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였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글로벌 IT기업인 애플이 1위가 됐다. 그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기업이 10위권 내에 포진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기업들은 모두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전통 서비스 산업이 아닌 인터넷 기반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불과 20년, 30년도 되지 않아 오늘날의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벤처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의 수가 2018년 3개에서 1년 반 만에 11개로 크게 증가했다. 전세계 국가 중 유니콘기업을 보유한 나라는 28개국 뿐이며, 그중에서도 5개 이상 보유국은 현재 10개국에 불과하며, 일본은 10위권 밖이다.

유니콘기업은 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빠른 성장을 추구함으로 우리 경제의 차기 성장동력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과 함께 대규모 고용도 일으키고 있다. 2019년 모태펀드를 포함해 신규벤처투자액은 4.2조 원으로 사상최고치를 돌파했고,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3339개에서 4만 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모델의 대규모 벤처창업공간이 국내에도 여러 곳에 만들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구로 디지털벨리와 판교 테크노벨리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대전-세종-오송을 중심으로 한 충청판 실리콘 밸리(골든 트라이앵글)가 조성돼 우리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충청에서 마음껏 펼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전시에서도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을 위한 공간마련을 위해 중기부 공모사업인 스타트업 파크 유치에 재도전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구 궁동·어은동 일원의 18만 4000㎡ 부지를 활용해 커뮤니티 공간, 지원기관 및 창업기업 입주 공간 등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미 신한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200억 원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6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 조성 등 성공 창업 시스템 구축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첫걸음이 시작된 셈이다. 박범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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