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2020년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4월부터 대상자 집중 발굴을 시작했다.

에너지 효율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가 한 가구라도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대상가구 발굴과 접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이며 열손실 및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외기에 접한 벽면에 단열재를 설치하고 낡고 오래된 창호 및 보일러를 교체하는 효율개선 지원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평균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국비지원 사업이며 기타 저소득층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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