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담화문에는 용담댐 방류피해와 기록적인 폭염등에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군민들의 안부걱정과 철저한 방역수칙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군수는 "용담댐 무리한 방류가 자초한 인재로 많은 농경지, 주택이 침수되어 순식간에 많은 지역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조짐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확산이 이달말까지 수도권발 코로나 19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근간 수도권을 방문하신 지역주민께서는 스스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유증상시에는 지체 없이 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마스크착용, 손 씻기, 손 소독제사용 등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로당, 노인복지관,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은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부, 장구전광판, 삼봉천 이미지 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방역수칙홍보와 생활방역의 날 운영으로 군민공감을 이끌어 내며 유래 없는 사회적 위기극복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영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65세 이상 어르신 급 식비지원,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청장년경제활성화지원금 등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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