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수해피해지역인 제원면과 부리면 일대 458농가 수해쓰레기와 댐방류로 인해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2000여 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4대 등 각종 장비와 `하천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인력까지 동원해 수해쓰레기를 처리에 나섰다.
쓰레기는 침수지역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와 용담댐 방류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던 수해 생활쓰레기가 대폭 증가했다.
군은 수해쓰레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수해지역 생활쓰레기의 경우 한시적으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도 전량 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문정우 군수는"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신속한 수해쓰레기 처리를 통해 하루빨리 쾌적한 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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