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위원장, 김창룡·안형환·김현·김효재 등 방통위 구성 완료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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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추천한 김현·김효재 전 의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따른 법률` 제5조에 따라 국회로부터 추천받은 김현 후보자와 김효재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달 두 위원에 대한 추천 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으며, 민주당에선 김현 위원을, 통합당에선 김효재 위원을 각각 추천했었다. 김현 위원은 강릉여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대 국회의원과 춘추관장, 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야당 추천인사인 김효재 위원은 휘문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조선일보 부국장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임명되는 신임 상임위원의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3년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로 한상혁 위원장, 김창룡·안형환 상임위원을 포함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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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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