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레바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명분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레바논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바이오니아는 베이루트에 있는 레바논 공립 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명분을 현지 대리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한오 대표는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가족을 잃은 레바논 국민들과 베이루트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통해 전례 없는 비상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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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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