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군과 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여성복지분과는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초까지 매주 토요일 협의체 교육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봄 활동가 양성과정 자격증 반을 진행했다.
영동군 전체인구중 노인인구가 31%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협의체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해 전문가를 양성시켰다.
특히 교육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 손 소독 및 철저한 관리로 주말도 잊은 채 치매예방을 위한 놀이지도, 웃음치료, 인지활동놀이, 미술치료, 건강체조 등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전문교육을 거쳐 지역노인들의 건강과 웃음을 책임질 23명 어르신 돌봄 활동가가 탄생했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 후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하여 경로당, 요양원 등 노인복지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노인들의 건강지킴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창호 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은 "이번에 양성된 어르신 돌봄 활동가들은 지역사회에서 나와 내 가족, 이웃어르신들의 치매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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