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교육, 면책제도 운영, 우수공무원 선발 등 지원책 추진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제도화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해 적극행정의 공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군은 3대 추진방향과 17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사전컨설팅 제도 상시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소극행정 신고창구 운영 △소극행정 특별 점검반 편성 운영 △적극행정 교육 실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평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분기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충남도 시군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과 적극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충남도가 선정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지난 3월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 축산시설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을 코로나19 소독시설로 폭넓게 활용한 사례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활성화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하고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발견하는 즉시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보고할 수 있는`직원 현장견문 보고제`를 운영하며 주민불편 해소와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원인 중심으로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를 줄이기 위해 관리계획을 변경해 기업입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유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조직의 활력을 촉구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정찰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