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김 신임 특허청장은 "특허청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심사와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진국 수준의 신속한 심사서비스를 유지하고 심사품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R&D의 투자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산업지능화를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식재산시장을 활성화를 통해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출신인 김 청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6회에 합격한 뒤 동력자원부 전력수급과를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디지털전자산업과,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등을 거쳤다.맹태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