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지역인재발굴 및 신도시 특별법 개정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높아짐에,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을 돕고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공공기관 취업 특별반을 운영한다.

부여군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취업 특별반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관내 주소지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총 15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특별반 학생들은 충남권 공공기관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실무, 직무수행 능력평가는 물론, 향후 3개월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받으며 여름방학의 막바지를 알차게 보내고 실질적인 공공기관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별반 참가에 지원한 A학생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고향에 내려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공공기관 취업 특별반 운영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업에 대한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특별반 운영으로 수강학생들이 공공기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