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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대전비엔날레 2020' 개막 눈앞

2020-08-13기사 편집 2020-08-13 16:34:02      김동희 기자 innovation8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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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대전시립미술관 내달 9일… 인공지능 활용 예술표현 기대

첨부사진1신승백&김용훈 '논페이셜포트레이트'.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첨단기술 문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시각예술 방향을 내다보는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도구로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한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인지(AI-dentity), 태도(AI-ttitude), 모순(AI-though), 도구(AI-gent)' 등 총 4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한국, 미국, 독일,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등 6개국 16명의 작가가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둘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1전시관 : '인공과 인지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지능력에 집중한 작업들을 통한 인간 감각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의 면면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2전시관 : '인공지능이 태도가 될 때'는 인공지능이 지니는 태도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태도 등 급진적 기술 발달에 대한 사회·윤리적 관점과 이해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동시에 인공지능 개발연구에서 '인공지능' 스스로가 아닌, '연구자'의 역할이 얼마나 절대적이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모색한다. 3전시관 : '데칼코마니의 오류'는 인간을 모델로 탄생한 인공지능에 담긴 수많은 오류와 허점, 아이러니 등을 표현한다.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데이터를 입력하는 주체인 인간의 문화와 관습이 녹아 있어 편향성을 드러난다. 4전시관 : '새 시대의 도구'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모색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불과 1-2년 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끊임없이 변모하며 새로운 논제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학습패턴을 하나의 도구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예술가들의 시작점을 고찰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개막식, 학술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연계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미술관'도 운영한다. 스마트폰에서 그린 그림을 전송하면, 미술관 벽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에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선승혜 관장은 "'대전비엔날레 2020'을 통해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진화할 것인가를 예술로 통찰한다"며 "인공지능이 공감미술을 실현하는 도구를 넘어 우리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 같이 상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비엔날레 2020은 9월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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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자크 블라스 '얼굴무기화 세트'.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첨부사진3팀보이드, Making Art-for Stock Martket, 2017.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첨부사진4김형중_A Printer_2020.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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