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종충남대병원이 마련한 직원 자녀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에서 나용길(가운데) 원장과 참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12일 세종충남대병원이 마련한 직원 자녀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에서 나용길(가운데) 원장과 참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은 8월 12일과 14일, 2회에 걸쳐 직원 자녀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부모의 업무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의료진과 보건직·간호직 등 4가족 14명, 14일에는 3가족 9명이 참여하며 오리엔테이션과 가족 소개, 손 씻기와 심폐소생술 교육, 병원 투어, 부모님 일터 체험, 팝아트 DI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용길 원장은 "직장문화 활성화를 통해 구성원의 조화와 단합을 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구성원들은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겨울방학에 실시될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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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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