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산시민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최 하에 전국 255개 보건소가 동시 실시하고 있다.

조사문항은 142개로 구성되며 세부 조사 문항은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 △보건기관 이용 등 전국 공통 97개 문항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사 문항 45개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읍·면·동별로 주택유형 특성 등에 따라 추출한 450개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1명이다.

조사를 시작하기 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통지문을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린다. 이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존에 실시했던 신체계측(신장·체중) 및 혈압측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하지 않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 유지되며 시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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