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출신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는 지난 2012년 15명의 신진음악가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6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20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소프라노 김재이, 피아니스트 신준희, 첼리스트 김보라가 출연자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김재이는 피아니스트 한민선과 함께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탄식하리라`, 토마의 오페라 `미뇽` 중 `나는 티타니아` 등으로 관객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신준희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작품 333`, 쇼팽 `발라드 1번`, 셰드린 `바소 오스티나토` 등 고전에서 현대까지 다채로운 시대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보라는 피아니스트 김은찬과 포퍼 `헝가리 광시곡`, `첼로 소나타 작품 36` 등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용콜센터(1544-1556)에서 하면 된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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