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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사라진 동네, 남겨진 기억: 목동4·선화B 구역' 전시

2020-08-12기사 편집 2020-08-12 16:57:46      김동희 기자 innovation8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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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지역리서치 포스터.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기획전시 '사라진 동네, 남겨진 기억: 목동4 & 선화B 구역'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지는 지역에 대한 문화예술적 기록화 사업이다. 기록·조사·연구뿐만 아니라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적 관점의 지역 조사를 추진하고, 사업결과물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억으로 사라질 목동4구역과 선화B구역의 현재 모습을 다양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재단 홈페이지에 전시한다.

지난해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영리, 정상숙 작가와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정원 작가가 각각 목동4구역과 선화B구역을 맡아 기록조사를 진행했고 이번 전시에서 그 결과물을 공개한다.

박영리 작가는 기억의 풍경을 종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페이퍼 아트로 표현했으며, 정상숙 작가는 어반스케치, 어반콜라주 기법으로 주민들이 떠나기 전 목동의 따뜻한 풍경을 담아냈다. 고정원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으로 실제 선화B구역에서 주민들이 떠나며 버린 물건들을 오브제로 수집해 작품을 표현했다.

재단 관계자는 "철거를 앞두고 많은 주민이 이미 동네를 떠난 현시점에서 온라인으로나마 동네의 모습을 오랜 기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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