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호남 출신 정운천 내정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이 총선에서도 후보를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호남에 소홀했고 지지를 받지 못했다"며 "전국 정당으로서 미흡했던 부분은 반성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민통합특위는 호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당은 최근 수해를 입은 호남 지역에서 발 빠르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관심을 쏟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5·18 묘지에 참배하고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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