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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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12일 아산시 송악면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된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아산소방서와 해병대아산전우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쯤 송악저수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해병전우회에서 시신 1구를 발견, 119구 구조대에 인계했다.

시신이 발견된 위치는 송악면 유곡리 하천을 따라 유입되는 현장지휘소가 위치한 송남휴게소 후방 인근이다. 3팀으로 나눠 수색하던 해병전우회는 급류에 쓸려 내려간 나뭇가지 등 부유물 사이에서 시신을 찾아냈다. 소방당국은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11분께 송악면 유곡리에 거주하는 A(80)씨와 B(77)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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