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 신임 청장. 사진=세종지방경찰청 제공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 신임 청장. 사진=세종지방경찰청 제공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제2대 이명호 청장 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명호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경찰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절도 등 생계침해형 범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과 더불어 세종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1월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한 수사구조개혁과 최근 자치경찰제 추진 결정으로 높아진 경찰에 대한 기대에 응하기 위해 경찰 수사의 공정성·책임성·전문성으로 답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신임 청장은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전북청 부안경찰서장 △나주경찰서장 △전남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청 광산서장과 전남청 1부장을 지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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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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