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이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열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융화교육 △현장 방문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역 4개 마을에 각 22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융화교육, 귀농·귀촌 선진지마을 견학, 마을 내 공동활동에 대한 강사비·교통비·재료비 지원 등에 나선다.

군은 12일 소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에서 추천한 고정숙 융화전문교육 강사가 `융화는 소통과 화합이다`라는 주제의 갈등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주민과 원주민 간의 갈등 문제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 괴산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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