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전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눈에 띄게 침체된 가운데 인삼·약초 산업이 타지역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하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건의문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인근 농경지 침수와 제방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수 많은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일부 가옥이 침수, 주민이 고립되는 등 그 피해는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0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연재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복구에 필요한 막대한 재정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안기전 의장은 "금산군 피해현황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초과했다"며"피해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금산군을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집중폭우와 용담댐 방류량 증가 등으로 인해 이재민 233명 발생, 주택 125동, 농경지 471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