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지속된 장마와 저온현상으로 인해 도열병과 갈색잎마름병이 확산되고 있어 방제를 당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병해충 예찰 결과 군 일대 다수의 필지에서 벼 잎에 방추형 병반이 형성되는 도열병이 발견됐다. 마로면 송현리 10여 필지에서 잎끝이 마르는 갈색잎마름병이 확인됐다.

도열병의 경우 7월 말-8월 초 아족시트루빈 성분의 입제형 농약을 살포해주고 출수전 강우 예상시 비가 멈춘 틈을 타 도열병 방제 약제(유제 또는 수화제)와 전착제를 혼용해 살포하면 방제 할 수 있다. 갈색잎마름병은 도열병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이민주 군 농업기술센터지도사는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추천 시비량을 준수해야 하며 병해발생시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