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제원면, 부리면 침수지역을 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소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제원면, 부리면 침수지역을 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소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 및 용담댐 방류 침수피해 지역의 방역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침수지역에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등의 발생 위험도가 높고 감염병 노출의 우려가 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읍 5명, 각 면에 2명씩 구성된 방역반 및 보건소 비상방역단을 동원해 침수피해 주택,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에 방역소독에 나섰다.

연막소독, 분무 및 실내외 살균소독 등을 현장 상황에 따라 실시한다.

침수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관리를 병행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주민건강을 위한 방역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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