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12일부터 28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응모·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돼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로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현재 분쟁중인 상표 등은 제외된다.

응모된 상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해 선정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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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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