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 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본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건강통계는 우리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6명의 조사원이 담당지역의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885명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1:1 면접조사로 실시하며, 조사항목은 △코로나19 관련 사항 △신체활동 △흡연 △음주 △건강행태 △삶의 질을 조사하며 조사 참여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농협상품권)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조사원은 조사 전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조사기간 중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조사원은 조사에서 즉시 배제하는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정책을 위해 실시되는 조사인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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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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