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농촌현장포럼 추진지역 대상 6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0 농촌현장포럼 설명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 단계별 사업 중 기초단계인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이 주도하고 현장활동가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해 마을발전과제를 발굴하고 계획화하는 공동체 중심의 협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농촌현장포럼은 지난해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방 이양된 후 처음으로 자체 시행된 것으로, 의당면 월곡리, 오인리, 청룡7리, 반포면 봉곡2리, 탄천면 운곡리, 유구읍 명곡2리 등 6개 마을 주민 대표와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에게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마을은 올해 농촌현장포럼 사업과 내년도 희망마을만들기 선행 사업을 실시한 뒤 평가를 거쳐 최종 마을만들기 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 총 5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노인공동이용시설 건립과 마을 경관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김세종 주민공동체과장은 "농촌현장포럼을 비롯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과는 주민의 호응과 참여가 중요하다"며"대상 마을이 최종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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