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경찰서(서장 장창우)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코리아 헤리티지센터가 총괄하는 2020 동행 프로그램에 안전을 담당하는 책임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 동행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충남,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 단체와 협력해 문화재 접근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으로서 평등하게 문화유산을 향유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했다.논산에서 프로그램에 수개월 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우울과 불안 등을 호소하는 논산 지역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 찬가자는 "아이들 여름방학이 되었어도 코로나19 감염될까 가족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주최 측과 경찰관이 방역에 힘써주어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장창우서장은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내재적 불안요인이 결국에는 범죄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선제적으로 해소 시켜 주는 것 역시 범인 검거 못지않게 중요한 경찰의 역할로 심리적 치안 활동"이라고 강조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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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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