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차 검찰개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일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 과제` 세미나에 이은 두번째 정책 세미나로 실질적인 검찰개혁 과제 이행을 위해 가장 근본적 문제인 `검찰 직접 수사의 폐해와 개선방안`이란 주제가 다뤄진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황희석 최고위원(열린민주당)이 `이른바 조국사태 이후 검찰개혁의 방향과 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2부는 김인회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정한중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연주 변호사(법무법인 서화-전 검사), 김규원 기자(한겨레)가 토론을 맡아 진행한다.

황 의원은 "지난 정책 세미나를 통해 검찰개혁의 현주소는 충분히 파악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이 집중되고 권력화되는 한 기소권 남용과 억울한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반드시 직접 수사권 폐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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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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