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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개헌과 행정수도 이전은 별도 사안"

2020-08-10기사 편집 2020-08-10 17:57:09      이정현 기자

대전일보 > 세종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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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0일 기자들과 만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정현 기자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이전'과 맞물린 개헌 논의와 관련해 "개헌하자고 하는 것은 (행정수도 이전)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 논의는 원 포인트 개헌이 아니면 이건 거의 판도라의 박스를 여는 것"이라며 "원포인트 개헌이라고 해도 권력구조 개편에 대한 중심으로 진행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집권여당발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대해서는 "(행정수도 이전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3년 동안 아무 소리 없던 이들이 갑자기 균형발전을 운운하며 들고 나온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떤 의도 건 중요한 것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저쪽(민주당)에서 던졌다는 것"이라며 "통합당에서도 받아야 한다"고 통합당도 관련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서는 함구령을 내렸다고 하는 데 그게 함구가 될 일인가" 꼬집은 뒤 "균형발전은 우리나라가 절대 버릴 수 없는 정책의제로 이 기회에 제대로 된 대안을 내 대안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와대와 국회가 옮겨온다고 세종이 진짜 수도가 되겠냐"고 반문한 후 "수도다운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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