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강미자) 회원 20여명이 수해피해를 입은 아산시 소재 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강미자) 회원 20여명이 수해피해를 입은 아산시 소재 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지역 사회단체들의 인근 시·군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강미자) 회원 20여명은 지난 7일 아산시 소재 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 아산시 배방읍 새교리 4950㎡ 규모의 채소밭에서 쓰러진 채소와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미자 회장은 "생각보다 피해가 훨씬 심하다"며 "얼마나 상심이 큰지 위로 말씀 꺼내기도 쉽지 않지만 우리의 봉사가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보건의료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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