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명칭 부분을 점자로 인쇄한 스티커 형태로 제작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구별이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만 점자로 제작했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의 추가 점자 인쇄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동의와 개별제작 등의 어려움으로 심한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개별 제작을 의뢰하면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 지역 내 시각장애인 등록 현황은 총 3691명으로, 이중 심한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은 702명으로 집계됐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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