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철화분청을 알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2020 철화분청 주민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철화분청을 알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2020 철화분청 주민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철화분청을 알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2020 철화분청 주민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포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반포면 소재 5개 공방에서 열리며, 지난 7일부터 중급반 개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두 달 동안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초급반은 철화분청 이론수업과 말아올리기, 판 밀기, 정형, 화장토 바르기 등 4회차 교육으로 진행되며, 중급반은 초급반 수업을 포함해 물레를 이용한 항아리, 접시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8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자체험교육은 반포면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의 철화분청을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에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철화분청 산지인 반포면 주민이 합심해 이뤄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철화분청과 도자문화 활성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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