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6일 침수 피해를 본 충북 제천 잎담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사진=KT&G 제공
KT&G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6일 침수 피해를 본 충북 제천 잎담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사진=KT&G 제공
KT&G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이재민 등 인명, 시설 피해 세대에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백복인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절실하다"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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