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를 지난 7일 가졌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정정화 회장 자택에서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회원들은 지난 2월 직접 담근 메주 6말 분량 간장과 된장을 일일이 소분해서 담고 포장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가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정화 회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이 여성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된장과 간장을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과 소외이웃에게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부터 6년째 사랑의 장 나누기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3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수제면 마스크 2000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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