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개선사업이 실시될 양정일원 모습 =계룡시 제공
간판개선사업이 실시될 양정일원 모습 =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처음으로 지역 상가의 노후간판을 정비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시는 엄사면 양정 일원(계룡지구대) 250m 구간 내 상가의 노후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장 지역은 논산 ·대전의 주요 도로로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변 상가 간판은 제대로 정지가 이뤄지지 않아 청정 계룡시의 도시 환경을 저해해 왔다.

이에 시는 1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된 간판정비사업을 펼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개최 예정인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맞아 계룡시 방문객에게 정돈된 도시 이미지의 도시경관을 제공함은 물론 노후 된 간판개선을 통한 사업장 이미지도 제고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상가 관계자를 개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변경될 간판 디자인을 확정하고 개별 간판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시는 간판 개선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간판 개선사업 경험이 있는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충남옥외광고협회와 의견 조율을 통해 간판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간판 철거와 신규 간판 설치를 신속히 마무리 해 사업장 영업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며, 모든 사업은 이달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 된 불법 간판을 아름답게 정비해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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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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