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적극 돕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고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2020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모집키로 했다.

시는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형 일자리 5명, 복지형 일자리 10명 등 총 1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의 일반 노동시장 취업을 위한 실무능력배양 및 습득 지원을 목적으로, 시청, 면·동사무소 등 공공기관 행정도우미, 사회복지시설·단체 복지서비스요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에 따라 주40시간 전일제(2명)와 주20시간 시간제(3명)를 선택 지원 할 수 있다.

복지형 일자리(10명)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직업경험 기회를 쌓기 위해 운영되며 주 14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및 장애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청 2층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올해 8월 중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안전교육 등을 실시 한 후 9월부터 근무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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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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